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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타루] 시오버터 라멘
    food 2018. 12. 9. 22:13

    안녕하세요, Einere입니다.

    (ADblock을 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역삼역의 멀티캠퍼스에 서류를 제출하러 가는 길에, 점심시간이 되어 혼밥 식당을 찾다가, 무난한 라멘집을 찾았습니다.

    정말이지 혼밥할데가 딱히 없더라구요. 그 흔한 맥날이나 버거킹 같은 패스트푸드점도 없고.. 쩝

    호타루라는 라멘집을 찾기까지 20분 걸렸다는 사실!



    입구 바로 옆 테이블

    생각보다 타이밍이 좋았는지, 대기열이 짧았습니다. 제 앞에 한팀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식당 내 테이블이 대충 10개 정도 되어보였습니다.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테이블과, 위의 사진처럼 입구 바로 옆 테이블은 손님이 문열고 닫을 때 찬바람이 엄청나게 들어오니 왠만하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제일 눈에 띈 것은 아무래도 대나무 젓가락입니다. (맞겠지..?)

    플라스틱이나 양산형 나무젓가락과는 달라서 좋았습니다.

    그 옆에 생강과 김치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상온에 반찬 두는걸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테이블도 알코올 뿌려서 닦으시던데 미묘하게 약간 찐득한 느낌.. 휴지는 꼭 깔아주세요.




    시오버터라멘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나오기는 꽤 빨리 나왔습니다.

    메뉴판에는 버터가 한덩어리 올려져 있었는데, 국물에 녹여서 나오나 봅니다. 아쉽네요.

    그리고 통조림 옥수수가 눈에 띕니다.

    국물 맛은 역시 통조림 옥수수맛 + 버터 + 육수 맛이네요. 의외로 버터와 고깃기름이 들어간 거 치곤 국물이 담백합니다. 

    면은 일본라멘집 특유의 꼬불면입니다. 익기는 적당히 잘 익었습니다.

    고명으로는 차슈와 반숙계란이 하나입니다. 계란이라도 없었으면 억울할 뻔 했네요.



    전체적으로 맛은 좋습니다만, 역시 주 타겟층이 회사원이다 보니 조금 비싼 감이 있네요.

    한번쯤은 먹어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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