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제로 웨이스트
    gossip 2021. 2. 14. 02:01

    최근들어

    저는 평소에 유투브를 즐겨보는 편입니다. 요즘에 자주 보이는 영상의 주제가 "제로 웨이스트"입니다.

     

    이게 조금 핫한건지, 기적의 알고리즘에 의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14F나 크랩과 같은 채널에서도 자주 다루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특히, 스브스뉴스 채널도 친환경에 진심인 스브스뉴스 라는 재생목록을 최근에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플라스틱에 대한 이슈로 인해, 플라스틱 방앗간이라는 것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실천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리스펙트하게 됩니다.. 🙇

     

    사실 1년 전만 해도 제로 웨이스트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유투버 보통엄마 jin님의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된 이후로 나름대로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 유튜버는 주로 제로 웨이스트와 데일리 루틴, 마인드셋과 같은 미니멀 라이프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제로 웨이스트

    그런데 제로 웨이스트는 무엇일까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며 폐기물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춘 원칙이다. 제품들이 쓰레기 매립지나 소각장, 바다에 쓰레기를 보내지 않는 것이 목표인데, 현재 플라스틱의 9%만이 실제로 재활용되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 시스템에서는 소비의 최고 수준이 될 때까지 자재가 재사용될 것이다. ZWIA(Zero Waste International Alliance)에서 채택한 정의는 다음과 같다.

    제로 웨이스트: 모든 제품, 포장 및 자재를 태우지 않고, 환경이나 인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토지, 해양, 공기로 배출하지 않으며 책임 있는 생산, 소비, 재사용 및 회수를 통해 모든 자원을 보존하는 것.

    제로 웨이스트는 제품의 흐름을 크게 바꾸어 낭비가 없는 사회를 목표로 한다. 제로 웨이스트란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해 폐기물을 없애는 것 이상의 것을 포함한다.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생산·유통 시스템의 재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는 목표와 이상에 가까운데[3], 폐기물을 없애기 위한 지속적 가이드라인 원칙을 제공한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대충 재사용을 장려하며 쓰레기를 줄이는 흐름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말만 들으면 되게 거창하고 커다란 장벽이 느껴지긴 합니다. 그래서 작은 개인으로서는 별로 공감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차근차근

    제가 이 글을 쓴 계기가 바로 이것입니다. 뭔가 거창하고 뜬 구름 잡는 얘기들은 뭔가 행동으로 옮기기엔 부담스럽거나 버거운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보통엄마 jin의 영상에는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해당 유투버가 소개하는 제로 웨이스트를 향한 작은 실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플라스틱 및 비닐 사용 줄이기
    • 분리수거 잘하기
    •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
      • 다회용 컵, 빨대, 용기 사용하기
      • 나무 칫솔, 왁스 랩, 천연 수세미 같은 친환경 도구 사용하기
      • 액체 대신 고체 사용하기 (주방 비누, 샴푸 바 등등)

    이것 말고도 #용기내 프로젝트와 같은 많은 실천들이 있으니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또한, 보통엄마 jin님의 제로 웨이스트 재생목록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각자의 사정과 형편에 맞게 취사선택 하는게 중요하겠죠?

    나의 실천

    저는 다음과 같은 실천들을 하고 있습니다.

    • 사무실에서 스테인리스 컵, 다회용 컵 쓰기
    • 나무 칫솔 쓰기
    • 투명 페트 분리수거 하기 (페트병 주둥이 부분에 남아 있는 유색 플라스틱도 다 제거해서..)
    • 분리수거 잘 하기 (아쉽게도 제가 사는 곳은 우유팩은 별도로 분리수거 하지 않는 듯 합니다.)

    그리고 관심이 있는 실천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천연 수세미 사용하기
    • 주방 비누 사용하기
    • 샴푸 바 사용하기
    • 가루 세제 사용하기
    • 친환경 화장품 제품 사용하기 (그러나 톤 28같은 제품은 가격이 사악해서 선뜻 구매하기 힘들더라구요..)

    이러한 실천들은 사실 조금 귀찮을 뿐이거나 가격이 조금 비싼 것들 뿐이라, 크게 어렵지 않은 것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용기내 프로젝트가 대중화되어서, 거리낌없이 개인 용기에 포장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딜 가나 훌리건은 있기 마련이고, 제가 그런 부류를 싫어하기 때문에, 저 또한 이러한 것들을 강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러한 흐름과 사고와 인사이트가 있다는 것만이라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Designed by black7375.